[프로축구]안정환 스페인진출 거부

  • 입력 2000년 7월 2일 18시 54분


안정환(부산아이콘스)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라싱 산탄데르로의 진출을 거부했다. 레알 라싱으로 조건부 임대 형식으로 입단키로 했던 안정환은 2일 “레알 라싱이 제시한 임대료 45만달러와 연봉 40만달러의 조건에는 입단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환은 유럽프로축구 구단의 선수 계약 마감일이 200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일정 때문에 다소 늦어진 9월8일로 결정됨에 따라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개인 차원에서 다른 해외구단과 접촉을 계속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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