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장기매매 알선" 속고 속이고…

  • 입력 2000년 6월 29일 19시 40분


▽…서울경찰청은 29일 거리에 ‘신장 급매매’라는 스티커를 붙여놓고 찾아온 노숙자 등 14명으로부터 장기매매를 알선해 준다며 검사비 명목으로 460만원을 받은 조모씨(34·무직·서울 도봉구 방학동)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조씨는 5월초부터 스티커를 보고 찾아온 이모씨(35) 등에게 “성사되면 4000만∼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수십만원씩을 받아왔는데 자신도 장기매매 브로커에게 200여만원을 사기당한 후 이 수법으로 범행해왔다고….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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