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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27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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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짓누를 악재가 대부분 노출돼 향후 강세장에 대한 기대가 힘을 얻고 있다.
▽골든크로스와 주가〓86년 이후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중기골든크로스는 26차례 발생했다.
대세 상승기에 골든크로스가 일어나면 종합지수는 예외없이 추가 상승했다. 대세 하락기에도 14차례 나타났고 이중 8차례는 지수가 올랐다.
대세 상승기에 발생한 11차례 골든크로스 이후 지수는 평균 175포인트(33.67%) 추가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증권업계에서는 골든크로스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두고 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지수상승에 무게 실려〓골든크로스는 기술적인 지표에 불과하다. 지수가 상승하려면 증시 주변여건이 개선돼야 한다.
현재 증시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살아나고 세계 경제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위를 보이는 것.
삼성증권 오재열 과장은 “2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반전은 장세전환의 선행적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며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거나 임박해 N자형의 상승곡선을 그릴 만한 종목들의 주가추이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골든크로스가 발생했거나 임박한 종목▼
| 구분 | 업종 | 종목 |
| 거래소 | 음식료 | 신촌사료 풀무원 |
| 제약 | 유한양행 대웅제약 동아제약 녹십자 | |
| 섬유 | 제일모직 일신방직 동일방직 | |
| 전기전자 | 현대전자 한국컴퓨터 신도리코 | |
| 철강 | 만호제강 포항제철 | |
| 금융 | KTB네트 삼성 동부화재 대우 동원 서울 LG투자 현대증권 대한재보험 | |
| 코스닥 | 정보통신 | 다음 YTC정보통신 한아시스템 웰링크 |
| 전기전자 | 대성엘텍 일산일레콤 지이티 휴맥스 | |
| 기타 | 한국창투 SBS |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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