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6점이 소개되는 자수화는 북한의 평양자수연구소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대통령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가 직접 둘러봐 화제가 된 연구소의 자수화는 북한이 국빈 선물로 제공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북한 자수화는 원근감처리가 탁월하고 실의 광택을 이용해 생동감있는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
한편 산수화는 평양의 만수대창작사 소속 화가들이 그린 작품들이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북한 어린이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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