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업체결제 유입으로 달러화 추가상승

업체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주가가 하락반전하자 달러화가 추가상승했다.

1,118.10에 오후장 거래를 재개한 달러화는 업체결제수요와 은행권 손절매수가 동시에 일어나자 1시57분 1,119.30으로 상승하며 오전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고점인식 매도세가 출현하며 반락을 시도했으나 주가가 하락반전하고 대기하던 결제수요가 레벨을 높이자 2시47분 1,119.70까지 추가상승한뒤 2시52분현재 1,119.40/60에서 호가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조흥은행이 숏을 낸 상태에서 두루넷관련 결제수요를 받은뒤 매수로 방향을 전환하며 환율추가상승을 이끌어냈다"면서 "매수세가 예상외로 강하자 고점인식하에 투기매도에 나섰던 세력들이 반복적으로 손절매수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