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6월 15일 08시 4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한빛증권은 `반도체 시황과 수혜주' 분석자료를 통해 D램 가격은 지난 2월 4-5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이달들어 재고가 축소되며 가격이 급등해 8달러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부족이 심화돼 3.4분기에 64M의 가격은 9-10달러로 상승하고 4.4분기에는 15달러 이상까지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D램 가격 상승은 인터넷 PC 및 저가형 PC보급 확대, 중국시장 수요 팽창으로 최대 수요처인 PC생산이 늘고 있는데다 PC당 메모리 용량도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제품과 이동통신제품의 급신장으로 신규수요도 급증하기 때문이다.
또 공급측면에서도 지난해 매출액대비 투자액 비율은 37%로 96년 75%의 절반에 그치는 등 98년과 99년 설비투자 위축으로 공급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반도체 호황 수혜주.
▲삼성전자 = EDO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매출 구성. 올 1.4분기 순이익이 1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한해 실적은 세전이익 7조를 넘는 사상 최대 흑자달성 전망.
신용평가기관 S&P는 최근 삼성전자의 해외사채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인 BBB- 로 2단계 상향조정.
▲현대전자 = 생산능력 기준으로 세계 최대. 제품구성중 80% 이상이 64M SD램에 집중돼 64M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하반기에 64M의 생산원가가 떨어지는 반면 가격은 상승해 최대 수혜업체가 될 전망.
모건 스탠리 증권은 최근 목표주가를 3만5,800원으로 하고 강력 매수 추천.
▲반도체 관련업체 = 반도체 제조업체의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라 장비업체들이 수혜주로 부상할 전망.
거래소의 KC 테크(웨트-스테이션), 미래산업(핸들러.마운터), 디아이(번인시스템), 신성이엔지(클린룸 설비) 등이 실적호전 예상
코스닥에서는 아토(가스공급장치), 삼우이엠씨(클린룸설비), 엠케이전자(패키지재료), 동진세미켐(토포레지스트) 등의 수혜 예상.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