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한빛-외환 분리과세형 금융신상품 선봬

  • 입력 2000년 6월 8일 20시 04분


한빛은행과 외환은행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한 분리과세형 금융상품을 잇따라 선보인다.

한빛은행은 9일부터 분리과세 선택형 상품인 ‘골드옵션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고객이 계약기간내에 소득상황 변동에 따라 언제든지 분리과세와 일반과세중 유리한 쪽으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식 세테크 상품이라고 은행 관계자는설명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최저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이율은 1년마다 변동 적용되는데 기본금리+금액별 가산금리(1억원이상 0.2%, 5억원이상 0.4%)가 적용된다.

한빛은행은 이와 함께 가입금액의 0.1%내에서 5만원단위로 최고 20만원까지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한편 세무상담, 종합과세 안내 및 상담, 종합과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외환은행도 오는 12일부터 분리과세형 상품인 ‘예스(YES) 프라임 예금’을 선보인다.

가입기간은 5년이고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인데 금리결정 방식과 이자지급 방법에 따라 모두 7가지 상품이 있다.

‘1년 확정형’의 경우 1년 단위로 시장실세금리(월이자지급식.만기지급식 연 7.8%, 연이자지급식 연 8.1%)가, ‘5년 확정형’은 가입당시의 금리(만기지급식 연 8.2%, 월이자지급식 연 7.9%)가 각각 적용된다.’3년+2년 확정형’은 가입후 3년까지는 가입당시의 금리(만기지급식 연 8.2%,월이자지급식 연 7.9%)가, 3년부터 5년까지는 가입후 만 3년이 되는 날의 2년짜리정기예금금리가 각각 지급된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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