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세 5일째 이어져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5일째 이어졌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7일 거래소 시장에서 통신 및 반도체, 우량 은행 등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매수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한국통신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대형 통신 및 반도체주, 우량 은행주를 집중 매입하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경우 오후 2시20분 현재 2108억원 어치를 팔고 5350억원 어치를 사들여 324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투신이 1450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포함해 기관은 32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31일 2139억원, 이달 1일 1385억원, 2일 3828억원, 5일 2315억원 등 최근 5일째(거래일 기준) 대규모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오후 2시20분 현재 103억원 어치를 팔고 224억원 어치를 사들여 1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역시 투신이 5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기관은 15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