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大 교내 '보행자 전용거리' 설정

  • 입력 2000년 6월 5일 01시 41분


부산대는 올 2학기부터 교내 5개 구간 408m를 ‘보행자 전용거리’로 설정해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보행자 전용거리는 △과학도서분관 옆∼약학관간 188m △인문관 옆∼미리내골 다리 106m △박물관 앞 54m △금정회관 앞 30m △상학관 입구 30m 등으로 모두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대학측은 최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수와 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올 여름방학기간 중 공사를 하기로 했다.

보행자 전용거리에는 벤치와 탁자 간이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고 산책로가 조성되는데 입구에는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 시설물이 설치된다.

<부산〓석동빈기자>mob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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