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창업보육센터 강원 벤처 '요람'

  • 입력 2000년 5월 30일 08시 31분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원주 창업보육센터’가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97년 원주시 태장동 태장농공단지에 개설한 이 보육센터는 16개 보육실과 공동작업실, 기기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현재 14개 ‘창업 예비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 보육센터는 그동안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주메디게이트와 이동식 육류구이기를 개발해 상품화한 주에덴코리아 등 15개 업체가 사회에 진출하도록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이 보육센터는 평당 5만원의 보증금과 평당 월 5000원의 임차료 만 내면 각종 정보제공은 물론 전문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요람이 되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원주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한림대 창업보육센터 등 8개 보육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50개 창업 예비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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