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나왔네]'누가 아기 석가모니로 태어났을까'外

  • 입력 2000년 5월 26일 20시 47분


▼유아용▼

▽누가 아기 석가모니로 태어났을까 (하종오 글, 최달수 그림)〓석가모니의 생애를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풀이한 책. ‘미래에 오는 미륵불’도 함께 출간. 문학동네 7500원.

▼초등학교 저학년용▼

▽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윌리엄 재스퍼슨 글, 척 에카르트 그림)〓풀이 자라던 들판에 씨앗이 바람에 실려 날아오고,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들이 자라고, 햇빛 없어도 잘 자라는 나무들이 뒤를 이었다. 동물들이 숲으로 몰려들고…. 대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고 숲의 동식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준다. 세밀한 펜화풍 삽화에도 눈길이 가는 환경동화. 비룡소 6000원.

▽똥이 어디로 갔을까 (이상권 글, 유진희 그림)〓아이가 눈 똥을 맛있게 나눠먹는 곤충들 이야기, 똥통에 빠진 아빠 친구 이야기, 똥먹는 개 이야기…. 더럽게만 보이는 똥을 통해 자연의 순환을 일깨워준다. 창작과비평사 6500원.

▽얼음나라에서 온 우르멜 (막스 크루제 글, 에리히 횔레 그림)〓수백년동안 얼어붙어 있던 동물의 알이 빙산에 갇힌 채 해변으로 떠밀려 온다. ‘아기공룡 둘리’를 연상케 하는 유쾌한 동화. 2권 ‘우르멜 외계인과 친구가 되다’ 등도 출간. 중앙M&B 6000원.

▼초등학교 고학년용▼

▽새콤달콤 셰익스피어 이야기 (테리 디어리 지음)〓셰익스피어 시대에 대부분의 관객은 무대 주위에 둘러서서 연극을 보았다. 단돈 1페니짜리 자리였다. 그렇다면 가장 비싸고 좋은 좌석은 어디였을까? 셰익스피어는 다양한 욕설을 사용해 구사했다. 그렇다면 ‘꼬리가 빨간 꿀벌같은 놈’이란 말은 무슨 뜻으로 썼을까? 어른들도 몰랐던, 셰익스피어에 대한 여러 사실을 알려준다. 카툰과 재미있는 일화로 상식을 넓혀주는 ‘앗 시리즈’의 셰익스피어편. 김영사 4900원.

▽햄, 뭐라나 하는 쥐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햄스터를 키우는 손녀딸을 이해하지 못하는 할아버지, 총 대신 인형을 갖고 노는 아들에 화를 내는 아빠…. 어른과 아이들이 서로의 벽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푸른책들 6000원.

▼학부모용▼

▽포켓몬스터 스티커사건 (이승영 글, 조성덕 그림)〓아이들이면 대부분 갖고 싶어하는 포켓몬스터 스티커.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스티커가 사라져버리자 추리에 뛰어난 정현명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기드문 추리소설. 현민 6000원.

▽유아에게 적절한 그림책 (이경우 외 글)〓여러 종류의 그림책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어린이가 소화하기 쉬운 형식과 내용을 살펴본 연구서. 양서원 1만원.

▽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 (이상금 글)〓자연스런 그림책의 구성요소를 소개하고 세계 명작 그림책들도 소개. 사계절 7500원.

▽아이의 가슴에는 부모가 산다 (피에로 페르치 글)〓부모의 내면세계가 아이들의 정신적 성장에 깊이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저자의 체험과 함께 분석. 사람인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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