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재무안정성.수익성 감안 관심종목

  • 입력 2000년 5월 25일 09시 18분


한양증권은 25일 자금시장의 위기감에 따라 재무안정성과 수익성 및 낙폭과대를 감안한 관심종목을 선정했다.

이들 종목은 △거래소 상장기업으로 △부채비율이 200% 미만이며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를 더한 EBITDA가 시가총액보다 많고 △영입이익이 이자비용의 1.5배 이상이며 △보통주 자본금이 시가총액을 능가하는 것들이다.

이들 5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종목은 금호케미칼과 풍산, 동양물산, 삼광유리, 신화실업, 대림산업, 대림통상,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9개 기업으로 이중 동양물산과 삼광유리는 워크아웃 기업이다.

한양증권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과 워크아웃 등으로 자금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만큼 손실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보수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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