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부인사무실 방화 한지일씨 선고유예

  • 입력 2000년 5월 21일 20시 29분


▽…서울고법 형사3부는 20일 별거중인 부인이 이혼을 해주지 않는다며 부인의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기소된 영화제작자 한지일씨(51)의 항소심에서 “죄는 인정되나 초범인 점을 참작한다”며 선고를 유예…

▽…한씨는 90년 부인 명의로 ‘한씨네마타운’을 설립한 뒤 ‘젖소부인 바람났네’ 등 성인용 비디오물을 제작했으나 부인이 영화사 운영을 독점하고 이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99년 9월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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