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락(尹榮洛)의장 등 고성군의회 의원 6명은 16, 17일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등을 방문, “산불로 인해 오염된 토양과 분진이 바다로 유입될 경우 연안어장을 오염시켜 영세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바다속 고기집’ 역할을 하는 인공어초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2억원의 국비 지원과 가리비 전복 등의 증양식사업을 위해 1억480만원의 추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현재 개발이 저조한 죽왕면 가진항과 오호항의 개발을 위해 국비 30억원을 지원해 줄 것과 대진항의 시설 마련과 어선 현대화 등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고성〓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