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협의회 출범…5개항목 윤리강령 채택

  • 입력 2000년 5월 17일 20시 03분


제3시장(호가중개시스템) 지정기업 대표들이 구성한 제3시장협의회가 17일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빌딩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소프트랜드 신근영 대표를 협의회장으로 선임했고 이사 10명을 선출했다.

총회는 또 △투자자 권익보호 최우선 △대주주 지분매각 자제 △기업가치 극대화 추구 △재무자료와 기술 등의 성실 공시 등 제3시장 발전을 위해 맡은 임무를 다한다는 내용의 5개 항목의 윤리강령을 채택했다.

이밖에 △경쟁매매 시스템 도입과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철폐 △퇴출기업을 관리종목으로 별도 구분 등의 건의사항을 결의해 금융감독원과 증권업협회 등 관계 당국에 공식 건의했다. ▽이사 이광호(고려정보통신) 진순안(디지털태인) 여해규(스포츠뱅크코리아) 김상동(아리수인터넷) 최규남(인터넷114) 심진규(코리아2000) 김영철(코스모이엔지) 유석호(타운뉴스) 김인권(하이네트정보통신) 박선은(한스)

<이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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