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土公, 경기부천 상동택지지구 2만여평 공개입찰

한국토지공사는 23∼25일 경기 부천 상동택지지구 내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108필지, 2만7400평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47필지 7400평이 분양되는 근린생활시설 용지의 경우 100∼240평 규모로 대부분 국철 1호선 송내역과 부개역 역세권과 아파트 단지 정문 앞 등 노른자위 상권에 위치해 있다. 공급가격은 평당 270만∼490만원대이며 토지대금에 따라 2∼3년간 균등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61필지 2만평이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120∼2400평 규모로 주변에 대단위 시외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유원지 등이 위치해 있어 고객 확보가 쉬울 것으로 토공측은 기대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450만∼600만원대이며 3∼4년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신청자는 부천상동지구에서 토지개발채권으로 보상금을 받은 사람이 1순위, 5개월 내 토지대금을 일시불로 낼 사람이 2순위, 나머지는 3순위로 응찰할 수 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