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윤홍규/업체도 운전중 전화자제 홍보를

  • 입력 2000년 5월 8일 19시 47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휴대전화 제조 판매사에서도 맹목적인 판매 경쟁보다는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국민의식개혁 운동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면서 한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운전 중에 전화가 올 경우 자동적으로 ‘지금은 운전중이니 연락처를 남겨 놓으시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알려주는 기능을 휴대전화에 덧붙이면 어떨까.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잘 모르겠지만 자동차 시동이 걸리면 자동적으로 전화모드가 운전중으로 변환되는 기능이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다. 업무상 운전 중 전화를 불가피하게 사용하게 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무조건적인 사용 금지보다 이런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윤홍규(회사원·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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