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송기명/전자레인지用용기 따로 표시를

요즘은 대부분의 가정에 전자레인지가 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에 넣어 사용해도 되는 그릇과 그렇지 못한 것이 있는데 이를 구분하지 못해 피해를 볼 때가 많다.

며칠 전 아내가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플라스틱 그릇은 가소제 및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많이 포함돼 뜨거운 열을 받으면 음식에 스며들 수 있어 위험하다.

전자레인지의 사용이 보편화된 만큼 조심성이 요구된다. 소비자들도 주의해야 하겠지만 그릇을 만드는 기업들도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괜찮은지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송기명(공무원·경기 광명시 철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