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통영시청에 설치된 통신 다중화장비를 통해 경남도립 마산의료원과 사량도 및 욕지도 보건지소를 연결시켜주는 초고속통신망.
섬 주민들은 보건지소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마산의료원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지소에서 소변과 혈액 등을 분석한 자료를 담당의사에게 전송해 상세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 요일별 진료분야와 담당의사 등도 지정된다는 것.
통영시 김환주(金煥柱)보건과장은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섬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이용주민들의 진료기록을 전산화하는 한편 운영성과가 좋으면 다른 섬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