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존]주말 극장가 '인터뷰', '감각의 제국' 눌러

지난 주말 개봉된 변혁감독의 영화 '인터뷰'가 휴일 이틀간 서울 5만, 전국 약 11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선두에 나섰다.

'인터뷰'는 전국 82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같은 날 74개 스크린에서 개봉돼 서울 약 3만5천 관객을 모은 일본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감각의 제국'을 앞질렀다. '인터뷰'는 한 영화감독의 영화만들기를 그린 내용의 영화로 영화 속 영화감독은 인기스타 이정재씨가, 상대역은 심은하씨가 맡았다. '인터뷰'의 선전은 이 두 톱스타의 기용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20대 여성관객층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제작사인 시네2000의 자체 분석이다.

오동진(FILM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