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일]

▼남의 속도 모르고<드라마·MBC 밤8·00> ▼

도해는 대한이 했던대로 똑같이 밤늦게까지 핸드폰을 꺼놓은 채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 도해는 숙자에게 자신의 핸드폰에 ‘오늘 즐거웠다’는 메시지를 남기도록 부탁한다. 메시지를 본 대한은 안절부절한다. 한편 달건을 도자에게 도봉만 좋다면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다.

▼호기심 천국<오락·SBS 오후5·50> ▼

질병뿐 아니라 죽음, 태어날 자녀의 성별 등 미래의 일을 예측한다는 꿈인 ‘예지몽’을 체험자의 증언을 통해 분석한다. 과연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 가능한지 그 진위를 밝힌다. 또 금의 나라로 불리는 태국 현지의 황금사원을 찾아가 금에 얽힌 궁금증을 풀어본다.

▼꼭지<드라마·KBS2 오후7·50> ▼

현태(이종원 분)는 길을 잃고 오갈 데 없는 정희(예지원)를 발견한다. 현태는 유독 자신만을 따르는 정희의 거취 문제로 난감해 하던 중 다방마담 상란(박지영)에게 당분간 정희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정희를 잃고 혼비백산한 만호(박근형)와 성자(김영란)는 정희를 찾아 헤맨다.

▼열린 음악회<교양·KBS1 오후6·00> ▼

‘연인들을 위한 콘서트-느낌’이라는 부제로 사랑의 콘서트를 펼친다. 결혼 시즌인 봄을 맞아 많은 축복 속에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시간이다. 테너 최승원, 소프라노 김영미, 가수 인순이 유열 안치환이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