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동양시멘트 개명-벤처투자 추진

동양시멘트가 회사 이름을 바꾸고 벤처투자에 나선다. 동양시멘트 현재현(玄在賢)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진 사내 특강에서 “중장기적으로 동양시멘트를 벤처 및 인터넷 기업의 지주회사로 바꾸는 등 대대적 변화를 추구하며 6월중순 사내외 공모를 거쳐 회사명을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회장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외국의 인터넷 전문회사와 제휴하거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별도 사업본부를 신설해 현재 투자 중인 나눔기술, 파인셀 외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동양매직과 동양시스템즈는 올해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키로 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