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사실/30자 촌평]

  • 입력 2000년 3월 23일 19시 37분


▽언더 더 썬〓오랜만에 맛보는 강한 설레임과 떨림. 적나라하지 않으면서도 이처럼 에로틱할 수 있다니!(전찬일)

▽시암 선셋〓‘새옹지마’의 고사로 어떻게 국제적인 문화상품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강한섭)

▽플로리스〓상투적 휴머니즘과 타성에 빠진 드니로의 연기를 드랙 퀸 호프만의 수다가 압도한다.(조혜정)

▽트라이어드〓남자는 세상을 얻으려 하고 여자는 남자를 얻으려하니, 세상과 여자 모두 얻는 이 없으리.(심영섭)

▽스터 오브 에코〓‘전설의 고향’ 시카고 버전. ‘식스 센스’의 유령이 아직도 할리우드를 배회하고 있다는 증거.(심영섭)

▽정이건의 영웅〓재료는 듬뿍 넣었지만 맛도 모양도 모자라는 잡탕 전골.(조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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