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리산 산수유꽃축제 구례서 18일부터

지리산 자락에서 가장 먼저 꽃소식을 전하는 산수유꽃축제가 18, 19일 이틀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에서 펼쳐진다.

구례군과 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가 올해로 두번째 마련하는 이번 축제는 전남의 10대 축제중의 하나로 첫날인 18일에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도립남도국악단공연 두두락페스티발 레이져쇼 산수유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19일엔 산수유꽃사생대회를 비롯해 사진촬영대회 산수유백일장 지리산페러글라이딩대회 영호남궁도대회 산수유한마당놀이 등이 열리고 부대행사로 산수유음식축제 농산품판매장 지리산사진전시회 가훈써주기 등의 행사도 곁들여진다. 산수유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낙엽고목으로 이른 봄 노란 꽃을 피웠다가 가을철 빨갛게 열매를 맺는데 열매는 주로 한약제로 쓰인다.

<구례〓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