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학들 정보통신과목 잇단 개설

  • 입력 2000년 3월 3일 08시 42분


광주지역의 각 대학들이 새학기를 맞아 신세대의 기호에 맞는 정보통신 취업 환경 관련 교양과목을 잇따라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대는 이번 학기에 △시간관리 △샹송으로 여는 문화 △스트레스와 건강생활 △현대와 동양사상 △생명과 환경의 윤리 △여성과 건강 △동물과 인간생활 등 2∼3학점짜리 교양과목을 신설했다. 대학측은 지난해 교수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양과목 개발 공청회’를 열어 신설 과목에 대해 논의했으며 최근 열린 교직교과목교수회의에서 최종 선정했다. 조선대는 △인터넷과 비니지스 △미국사회와 문화의 이해 △일본문화와 사회 등 3학점짜리 교양강좌를 비롯,해 산학연계 특별전공 프로그램으로 △사이버 무역과정 △창업과정 △전문비서과정 △출판미디어과정 등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12개 강좌를 개설했다.

호남대의 경우 총학생회와 학과의 의견을 수렴해 △직업탐구와 취업준비 △인터넷 비지니스 △유머 해학론 △선거운동 전략론 △국제매너 등 16개 강좌(3학점)를 새로 개설했다.

광주대도 △지식산업과 지역경제 △벤처비지니스와 창업 △환경규제와 윤리 △스크린 영어 등 신세대들이 관심을 갖는 강좌들을 크게 늘렸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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