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우울증은 봄이 되면 회복된다고 해서 정신의학에서는 이를 ‘계절성 기분장애’로 분류한다.
계절성 우울증 환자에게 일정시간 빛을 쪼여주는 광선치료를 했을 때 상태가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는 빛이 기분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다.
봄이 가까웠으니 두꺼운 외투를 벗고 햇빛을 쬐며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두차례 때늦은 눈이 내린 뒤 오후 늦게나 밤에 개겠다. 아침 영하4도∼2도, 낮 1∼7도.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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