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은 24일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스트랜드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4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5개 범하며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본선라운드 진출자 79명 중 최하위권에 그친 박지은은 “마음의 부담이 컸는지 전체적으로 샷이 불안정했다”며 “2주간 철저히 준비해 LA여자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장 낸시 스크랜튼(미국)은 마리아 요르스(스웨덴)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세이브해 보기에 그친 요르스를 따돌리고 우승, 12만7500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2주간 공백기간을 가진 뒤 2월11일 개막하는 올 미국LPGA투어 세 번째 대회인 LA여자챔피언십에는 박세리를 비롯해 김미현과 박지은 박희정 펄 신 등 한국낭자들이 총출전할 예정이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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