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골프룰]두더지구멍에 빠진 공?

  • 입력 2000년 1월 23일 20시 28분


▼문▼

드라이버 티샷이 그만 페어웨이에 있는 ‘두더지구멍’에 빠져버렸다. 이 경우에 벌타여부와 이후의 플레이 방법은?

▼답▼

벌타없이 볼을 집어올려 홀에 근접하지 않은 1클럽 길이 이내에 드롭한 뒤 치면 된다.(규칙25조1항)

한편 정상적인 샷을 하기 위한 스탠스가 구멍파는 동물이나 파충류, 조류가 만든 구멍 때문에 방해를 받을 때도 구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구멍이 워터해저드 내에 있을 때는 구제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볼이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하든지 ‘워터해저드에 들어간 볼(규칙26조1항)’규정에 따라 1벌타를 받고 다음 3가지 방법중 한가지를 택해야 한다.

앞서 친 지점에서 치든가, 홀과 해저드를 연결하는 직선후방에 드롭한 뒤 치든가, 병행워터해저드일 때는 볼이 병행워터해저드 경계를 최후로 넘어간 지점으로부터 홀과 가깝지 않은 2클럽 길이 이내에 드롭한 뒤 쳐야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Q&A 연락처▼

△동아일보 체육부 팩스(02-2020-1269) △골프담당 안영식기자 E메일(ysahn@donga.com) △인터넷 전자신문 동아닷컴 ‘와글와글 스포츠’의 ‘와글와글 골프세상’(spor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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