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

  • 입력 2000년 1월 21일 01시 03분


▽아직도 여성의 정치참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산재해 있지만 여성계의 압력이 나날이 거세지는 점을 감안할 때 머지않아 대대적인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앤더스 존슨 국제의원연맹 사무총장, 19일 여성의 사회진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김대중대통령이 통합민주당을 분열 파괴시켰다가 다시 민주당 당명을 사용하는 데 대해 당명을 도용당했다는 느낌이다(한나라당 이부영 원내총무, 20일 민주당이 명실상부한 신당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회의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천년민주당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국민회의 손세일 대의원대회 의장, 20일 국민회의 마지막 전당대회에서).

▽미국과 유엔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하기 위해서는 유엔이 ‘한계를 아는 개혁된 조직’이어야 한다(미국의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연설을 앞두고).

▽도덕적 우위를 통한 다수 국민의 지지만이 개혁을 성공시키고 소수파를 벗어나는 지름길이라고 당의 요로에 충언을 드렸으나 돌아오는 것은 불충의 낙인뿐이었다(유인태 전의원, 20일 민주당 불참을 선언하는 성명을 통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