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골프룰]볼 드롭할때 마크 안하면 1벌타

  • 입력 2000년 1월 16일 20시 26분


▼문 ▼

지난해 한 골프장의 클럽챔피언전에서 한 골퍼가 드롭하기 위해 볼을 집어올렸다가 1벌타를 받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답▼

볼을 집어 올리기전에 그 볼의 위치를 마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규칙20조1항)

주말골퍼들은 드롭할 때 원래 있던 볼의 위치를 마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공식대회에서는 무조건 1벌타에 해당되는 실수를 한 것이다.

한편 드롭하는 방법은 똑바로 선 채 볼을 들고 어깨높이에서 팔을 완전히 펴서 드롭해야 한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1벌타. 그런데 드롭한 볼이 2클럽 길이 이상 굴러갔거나 해저드, OB지역, 퍼팅그린으로 굴러갔을 때는 다시 드롭해야 한다. 두 번째 드롭한 볼도 또다시 2클럽 길이 이상 굴러갔다면 볼이 낙하한 지점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손으로 들어서 리플레이스할 수 있다.(규칙20조2항C)

한편 드롭한 볼이 해저드에 들어가 회수할 수 없을 때는 새로운 볼을 사용할 수 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Q&A 연락처▼

△동아일보 체육부 팩스(02-2020-1269) △골프담당 안영식기자 E메일(ysahn@donga.com) △인터넷 전자신문 동아닷컴 ‘와글와글 스포츠’의 ‘와글와글 골프세상’(spor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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