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Mertopolitan Diary]붐비는 세일상점 앞에서…

  • 입력 1999년 12월 2일 18시 06분


57번가 샤넬 부티크에서 세일을 하던 날이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대기 시간은 보통 15분. 나도 어쩔 수 없이 줄을 서 있는데 쇼핑백을 들고 내 뒤에 있던 중년 여인이 어깨를 툭 치더니 물었다. “무엇 때문에 줄을 서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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