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인터뷰]챔프전 승리 주역 샤샤

  • 입력 1999년 10월 31일 23시 11분


“내가 가는 곳에 승리가 있다.”

97년 한국 프로무대 데뷔 첫 해에 부산 대우를 3관왕으로 이끈 유고 출신 특급 용병 샤샤(27). 그는 그해 말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 98, 99시즌 수원의 정규리그 2연패 신화에 또다시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31일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골든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득점왕에 오른 그는 정규리그 18골중 17골을 필드골로 장식,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1m90, 79㎏의 당당한 체격에 문전 위치 선정과 폭발적인 슈팅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원〓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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