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희정, 美LPGA 최종테스트 공동 11위

  • 입력 1999년 10월 23일 10시 13분


박희정(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로테스트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전날까지 공동선두였던 박희정은 2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최종전 3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루치아나 벰베누티 등 7명과 함께 공동 11위가 됐다.

장 정과 권오연은 각각 이븐파와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로 나란히 공동 34위가 됐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여민선은 3오버파를 쳐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0위가 됐다.

퓨처스투어에서 활약한 재미교포 제니 박은 6오버파 78타로 부진, 중간합계 7오버파 223타로 공동 17위에서 공동 48위로 처졌다.

이정연, 강수연, 서아람, 유니스 최 등 나머지 한국계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최종성적 19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LPGA투어 풀시드(전대회출전권)가 주어 진다.

[데이토나비치(미 플로리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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