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K리그 PO 1차]부산-부천 감독 한마디

  • 입력 1999년 10월 21일 00시 14분


▽장외룡 부산 감독대행〓선수들이 준비된 상황대로 잘 따라줬다. 부천의 강점인 미드필드를 잘 봉쇄하며 역습을 노린 게 주효했다. 공격은 부천의 수비를 양 사이드로 벌린 뒤 우성용이 안으로 파고드는 작전을 썼는 데 이것이 맞아떨어졌다. 2차전은 뚜레를 투입해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

▽조윤환 부천 감독〓우리팀의 강점인 미드필드 경기 조율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성재와 전경준을 후반 히든카드로 활용했는데 기대가 무산됐다. 그러나 경기 종료 3분전 안정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 실점을 한 점 차로 막은 것이 큰 힘이 됐다. 2차전에서는 공격자 수를 늘려 다득점에 주력하겠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