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요람' 충북교육과학연구원 15일 개관

  • 입력 1999년 10월 15일 01시 44분


충북지역 초중고생의 ‘과학요람’이 될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오근주·吳根周)이 15일 개관한다. 충북도교육청이 307억여원을 들여 청주시 수동의 대지 4070평에 건립한 이 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4328평 규모.

이 연구원의 주요 시설은 1∼3층에 있는 전시동.

‘꿈돌이광장’(1층)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유아과학놀이방과 로봇조종코너, 물체운동체험코너 등 30여개의 코너가 마련됐다.

‘체험의 광장’(2층)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환경 컴퓨터 등 6개 분야에 걸쳐 체험학습이 가능한 생체전파학습장, 빛의 성질코너 등 35개 체험코너가 갖춰져 있다.

‘탐구의 광장’(3층)에는 핵반응과 원자력발전, 일식과 월식의 과정 등 과학의 신비와 원리를 탐색할 수 있는 38개의 학습코너가 있다. 5층에는 600㎜ 천체망원경을 갖추고 태양계나 별자리 관측 등이 가능한 천체관측실이 내달 중순경 설치된다.

초중고 교사들의 연수시설로 사용될 연수동에는 행정실과 과학실험실 영상 및 음향자료제작실, 컴퓨터연수실 등이 있다. 0431―229―1814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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