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퓨처스투어 최종전]박지은 준우승…4개월간 5승

  • 입력 1999년 10월 11일 18시 39분


박지은(2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2부리그 퓨처스투어 시즌 최종전인 99투어챔피언십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박지은은 11일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이글브룩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에 그쳐 1타차로 공동2위(4언더파 284타)를 했다.

우승자는 5언더파 283타를 친 조일리 어드만(미국).

박지은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프로전향 뒤 4개월간 퓨처스투어 10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타이틀을 차지하며 내년 시즌 미국LPGA 정규투어 돌풍을 예고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