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이호준·권순업/법 안지키는 교통경관

  • 입력 1999년 10월 6일 18시 43분


9월30일자 ‘교통경관 되레 법규 안지켜’ 제목의 독자투고를 관심있게 읽었다. 경찰관이 교통법규준수에앞장서야한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매일 조회나 석회 등을 이용해 경찰관에게 긴급상황이 아니면 법규를 지키도록 교양 교육을 시키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경찰관이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

대부분의 경찰들은 통상적인 순찰 근무 때에는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범죄신고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출동해야 하므로 부득이 교통법규를 위반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이해해주기 바란다.

이호준(전남 나주경찰서 중앙파출소 경장)

권순업(서울 성동경찰서 금호4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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