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7일]

▼안녕 내사랑〈드라마·MBC 밤9·55〉

의사에게 연주에 대한 희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민수는 마음이 놓인다. 주사맞는 연주와 농담을 나누던 민수는 첫 데이트부터 연주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새긴다. 한편 기태 아버지가 돌연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마음이 무거워 밤길을 방황하던 민수는 연주에게 사랑한다고 전화를 하고 연주는 고민에 쌓이는데….

▼세상보기〈시사·EBS 오후7·20〉

시민단체의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기부금 문화를 점검한다. 영국에서는 1년동안 시민단체에 기부한 사람이 약 70%로 나타나고, 미국은 기금을 통해 시민단체의 재정을 확보한다. 이에비해 98년 아시아 시민사회운동연구원이 23개의 시민단체를 조사한 결과 자체모금 수입은 41%로 열악한 상태. 한국 기부 문화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분석해본다.

▼특집 스페셜―포크송의 스타들〈가요·MBC 밤11·00〉

포크음악은 과거 무교동과 명동을 중심으로 ‘세시봉’이나 ‘쉘부르’같은 음악다방에서 출발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포크음반을 낸 ‘트윈 폴리오’를 거쳐 김정호 조덕배 등으로 이어지며 가요의 한 갈래로 자리잡았다. 포크음악의 영원한 주제는 ‘사랑’. 시대에 따른 ‘사랑’의 의미변화를 음악인들의 노래를 통해 알아본다.

▼99US LPGA, 베시킹 클래식〈골프·SBS Golf44 채널44 8일 오전3·00〉

전설적인 골프여왕 베시킹의 이름을 건 이 대회를 전 라운드 위성 생중계한다. 올해로 네번째 경기를 갖는 이 대회는 96년 원년과 이듬해까지 애니카 소렌스탐이 우승했다. 한국의 빅 4인 박세리 펄신 김미현 서지현과 작년 우승자인 레이첼 헤더링턴도 출전. 8∼11일 오전3시에 방영하고 재방은 오후2시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15〉

6월 진행성 근이양성증을 앓고 있던 승문 성준형제의 사연이 방송된 후 무려 600명이 근육세포를 기증했다고 나선 사연을 소개한다. 이를 계기로 지난달 29일 국내 최초로 ‘근육세포은행’이 설립됐다. 첫번째 기증자로 나선 진수원군(성균관대1년)은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근육의 일부를 떼어냈는데….

▼연예가 중계〈오락·KBS2 밤8·50〉

가수로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탤런트 안재욱의 3집 녹음현장과 음반 재킷 촬영현장을 찾아간다. 글래머 스타 이선정 권민중이 전 세계 챔피언 변정일과 함께 새로운 다이어트법인 ‘복싱 에어로빅’에 도전한다. 4집 발표를 위해 국내에 돌아온 유승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입국현장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