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팁]사이버서점 "가격파괴" 단행본 30%까지 할인

  • 입력 1999년 10월 6일 18시 43분


점포 없이 인터넷만으로 책을 파는 사이버서점 ‘예스24’(대표 이강인)의 이용자수가 서비스 개시 9개월여 만에 150만명을 넘어섰다.

가입 회원수만 해도 벌써 10만명에 달하는 이 사이트(www.yes24.com)의 인기 비결은 ‘최저가 전략’. 단행본의 경우 최고 30%까지, 전집류는 80%까지 할인된 값에 책을 살 수 있다.

여기에 흡사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도서 정보를 저자명이나 주제어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입할 수 있는 국내서적만 해도 10만여종에 달한다.

책을 주문하면 현재 어디까지 배달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문추적시스템도 네티즌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책을 선물로 보낼 수 있는 포장서비스를 비롯해 해외배송 서비스, 마일리지제도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하루 매출 500만∼1000만원을 올리면서 사이버서점 중 선두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예스24측은 “올해 안에 음반CD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도 인터넷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578―3581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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