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김삿갓 생가와 묘역이 있는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 김삿갓 조형물을 설치하고 그의 작품집을 정리하는 등 이 지역을 문학인 순례지로 가꿀 계획이다. 군은 또 2단계로 2001년까지 김삿갓 문학세계 연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열고 캐릭터 및 관광상품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김삿갓 문학관 등 기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한편 영월군과 김삿갓유적보존회는 10월 16일부터 이틀 동안 와석리 김삿각묘역 일대에서 ‘제2회 김삿갓 문화 큰 잔치’를 개최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