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9월 17일 23시 1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북 안동의 ㈜안동식품(대표 유영동·柳泳東)이 안동과학대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안동 간고등어’(사진)를 만들어 17일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냉동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고 연근해에서 잡힌 싱싱한 고등어를 바닷물과 같은 염도(鹽度)의 소금물로 가공한 뒤 진공 포장한 것.
이 때문에 고등어 특유의 감칠 맛이 나고 유통기간 동안 신선도가 유지된다는 것.
안동과학대 기화서(奇和舒·광고기획과)교수는 “‘안동 간고등어’는 일상적인 먹거리를 현대식 상품으로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전화로 주문을 받아 각 가정으로 쉽게 배달할 수 있도록 포장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0571―853―0545,855―0547
〈안동〓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