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앞서고 뒤지는 농구가 정치와 비슷하다”

  • 입력 1999년 9월 9일 19시 21분


▽때론 앞서고 때론 뒤지는 농구가 정치와 비슷하다. 또 농구와 정치는 종료 전까지는 누가 이길지 모른다(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8일 백악관을 방문한 프로농구 샌안토니오 스퍼스팀과의 대화에서).

▽자연은 동일한 두 재앙을 통해 터키와 그리스가 공동 운명체임을 또 다시 상기시켜 줬다(뷜렌트 에체비트 터키 총리, 8일 터키는 그리스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어겼다는 당명(黨命)은 무엇이고, 그 당명은 언제 어느 기구에서 어떤 절차를 거쳐 결정됐는지, 민산이 해당행위를 했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한나라당 박종웅의원, 9일 민주산악회 재건을 주도한다는 이유로 당직을 박탈당한데 대해 항의하면서).

▽미국의 꿈은 운좋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실현 가능해야 한다(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 8일 내년 대통령선거 당내 후보지명전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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