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톱]「나의 사랑…」시집간 딸이 엄마에게 감사편지

  • 입력 1999년 8월 9일 18시 31분


◆나의 사랑 나의 가족〈KBS1 오후7·35〉

날마다 얼굴을 마주하는 가족이라도 전하기 어려운 속마음이 있기 마련. 괜히 민망한 마음 때문에 평소 하지 못했던 감사나 위로를 TV를 통해 공개적으로 할 수 있다면? 이런 경우를 위한 ‘영상 편지’격의 프로다.

이번 주에는 친정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딸이 출연한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 대신 파출부 목욕관리사 등 온갖 고생을 치르며 삼남매를 키운 어머니. 어렵게 모은 돈으로 식당을 차렸지만 이 식당마저 국제통화기금(IMF)의 한파를 맞아 다시 목욕관리사 일을 시작한 어머니에게 시집간 딸이 애타는 심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들없는 집에 막내사위로 들어와 30여년간 친정부모의 뒷수발을 도맡아준 남편에게 아내가 전하는 고마움의 편지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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