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특집]초고가 노트북PC, 경영진-변호사등에 인기

입력 1999-07-15 03:25수정 2009-09-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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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IBM은 지난해 6월 가격이 1000만원선인 초고가 노트북PC ‘씽크패드600’시리즈를 국내에 시판했다. 1000만원이면 웬만한 소형 승용차보다 비싼 가격.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1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4000여대가 팔렸다. 발매 첫달 161대만 판매한 부진을 고려하면 월평균 400대씩 팔려나간 셈이다.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PC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데스크톱PC의 고성능과 노트북의 휴대성을 고루 갖춘 고가 노트북이 잘 팔리고 있다.

보통 500만원 이상인 고가 노트북의 주된 수요층은 기업체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해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엔지니어링분야 연구원 등. 개인 사용자 중에서도 빠른 처리속도를 원해 고가 노트북을 찾는 경우가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살아나면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고가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늘어 매월 2000대 이상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제품이 있나〓LG―IBM의 고가 노트북은 ‘씽크패드600’시리즈. 씽크패드600E의 경우 펜티엄Ⅱ 366㎒ CPU와 64MB 메모리, 6.4GB HDD 등을 갖추고도 두께와 무게가 각각 36㎜와 2.5㎏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화면크기인 15인치 TFT―LCD를 채용한 ‘센스850’을 판매중이다.

주요 사양은 펜티엄Ⅱ 366㎒ CPU, 64MB 메모리, 6.4GB HDD 등. 두께와 무게가 각각 43㎜와 3.2㎏이며 소비자가격은 580만원(부가세 포함).

미국시장1위를달리고있는 컴팩은 이달 1일부터고성능노트북PC‘프리자리오1925’를 국내 시장에내놓았다.펜티엄Ⅱ333㎒ CPU에 64MB메모리,6.4GBHDD 등을 장착했으며 소비자가격은590만원.원터치로인터넷을 실행시키는단축키를갖추고있으며 두께와 무게는 각각 47.5㎜와 3.1㎏(결합 상태).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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