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도내 일부 초등교 지하수 부적합 판정

입력 1999-07-13 01:50수정 2009-09-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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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일부 초중고의 수질이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이 최근 지하수를 이용하는 도내 321개 초중고교에 대해 일반세균 등 45개 항목에 걸쳐 수질검사를 한 결과 초등학교 8개소와 고교 1개소의 지하수가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양시 예림초등학교 지하수의 경우 대장균이 ㎖당 550마리가 검출돼 기준치(50마리)보다 10배 이상 초과했다.

또 고성군 구만초등학교 지하수에서도 일반세균이 ㎖당 800마리가 검출돼 기준치(100마리)를 크게 초과했으며 통영시 한산초등학교는 아연(Zn)이 기준치(ℓ당 1㎎)를 넘어선 1.27㎎ 검출됐다.

이밖에 280명의 학생이 음용수로 이용하는 진해시 중앙종고 지하수의 경우 일반세균이 ㎖당 280마리가 나왔으며 사천시 삼성초등학교도 일반세균이 260마리가 검출돼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풀이됐다.

도교육청은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이 많이 검출된 학교에 대해서는 물을 끓이거나 소독해서 먹도록 하고 아연과 수소이온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정수기를 구입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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