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담/공직자부인 광고출연 자제하길

  • 입력 1999년 6월 28일 19시 34분


나라가 고급옷 로비의혹사건과 그림로비의혹사건, 손숙전장관의 격려금 수수 등으로 시끄럽다.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나 그 가족은 국민의 눈을 두려워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겸허하고 청렴하게 지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모 여성탤런트가 나오는 광고를 보면서 공직자 가족의 몸가짐에 대해 생각이 들었다. 그의 남편은 세상이 다 아는 청와대정책수석비서관으로 대통령 핵심측근 중의 한 사람이다. 나도 공직자의 부인이기 전에 연기자로서 그를 아끼는 사람이지만 때가 때인 만큼 스스로 상업광고는 자제해야 옳다고 본다.

최담(경기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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