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중앙로 『차없는 거리로』

대전시는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동구 정동 대전역∼충남도청간 중앙로 전구간을 월 1회 ‘차없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매달 첫째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키로 했다.

시는 당초 중앙로 주변에 있던 행정 문화 산업기능이 둔산 신도시지역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침체되고 있는 상권을 회복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차없는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차없는 거리 행사에는 교향악단 무용단 국악 사물놀이 등의 공연과 줄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디스코경연대회 등이 선보인다는 것.

시는 또 축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음료수 시음회, 지역 연고 프로야구 및 축구 선수들의 사인볼 증정식과 팬사인회도 추진키로 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