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Science]물에 빠진 사람 인공호흡법 소개

  • 입력 1999년 6월 6일 18시 16분


전통적인 인공호흡 방법으로 물에 빠져 실신한 사람을 소생시키지 못했을 때는 하임리히 호흡법을 이용해 보라고 의사들은 권한다.

하임리히법은 음식이 기도를 막아 숨을 쉬지 못하는 환자가 음식을 토해내고 다시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물에 빠진 사람의 폐에서 물을 빼줄 뿐만 아니라 횡경막을 위로 밀어올려 호흡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하임리히법의 실시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속에서 실시할 때

①환자의 뒤에 서서 양팔로 환자의 허리를 감싸고 한쪽 손을 주먹 쥐어 엄지손가락쪽이 환자의 배에 가도록 놓는다.

②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감싸고 환자의 배를 재빨리 위를 향해 누른다.

△환자가 누워있을 때

①환자를 똑바로 눕히고 물을 뱉어낼 수 있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②한쪽 손의 손바닥 끝을 환자의 배에 놓고 그 위에 다른 손을 겹친 후 재빨리 위를 향해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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