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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2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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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렌 콜먼회장의 말이다. 콜먼회장은 2일 전날 플로리다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심판이 TV카메라 녹화장면을 보고 판정을 번복한 것은 야구인다운 행동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5회 플로리다 클리프 플로이드가 친 공이 바운드된 뒤 왼쪽 담을 넘어갔고 메이저리그 심판경력 28년의 프랭크 풀리 주심은 이를 홈런으로 인정했다가 마침 녹화하던 TV카메라를 통해 다시 2루타로 번복.
현재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미국대학농구는 비디오를 통한 심판판정을 인정하고 있으나 메이저리그 미국프로농구(NBA) 등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전 창기자·뉴욕외신종합〉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