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귀농자 절반이상이 20∼30대

  • 입력 1999년 5월 25일 12시 03분


최근 충남지역 귀농자 중 절반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귀농자는 2백6가구로 이중 가장이 20대인 것이 13가구이고 30대인 것은 1백7가구로 20∼30대가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귀농자 6백10가구 중 20대가 1백5가구, 30대가 2백87가구로 20∼30대가 전체의 64.2%였다.

국제통화기금(IMF)사태 발생 이전인 97년에는 귀농자 중 젊은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40%에 그쳤다.

한편 올해 귀농자를 보면 논밭농사가 96가구로 가장 많았고 △원예 47가구 △축산 23가구 △기타 40가구 등이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들의 빠른 농촌정착을 위해 농사에 필요한 시설과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영농창업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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